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주인이 저를 버렸어요 동물학대 재판에 증인 나선 반려견




주인이 저를 버렸어요 동물학대 재판에 증인 나선 반려견.jpg


"증인 나오라고 하세요."


판사가 이렇게 말하자 법정엔 평소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는 반려견이 들어섰다. 그런 반려견을 내려다보면서 검사는 "증인은 (동물이라) 말을 하지 못합니다. 저와 가축의사가 증인을 대신해 진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동물이 증인으로 참석한 이색적인 재판이 스페인에서 열려 화제다.


에페통신 등에 따르면 재판은 테네리페의 산타크루스에서 열렸다. 피고는 증인으로 나온 반려견의 옛 견주였다. 피고는 세비야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재판에 참석했다. 피고는 절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고 한다.


반려견과 옛 견주를 법정에서 만나게 한 사건은 2012년 10월 발생했다. 옛 견주는 밀라그로스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낡은 가방에 넣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수거차가 쓰레기를 압축적재대에 쏟아 넣고 버튼을 눌렀다면 그대로 압사를 당할 수도 있던 상황.


하지만 기적적으로 반려견은 생명을 건졌다. 우연히 가방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걸 알아차린 주민들이 반려견을 구조하면서다. 사건 수사에 나선 검찰은 견주의 소행을 확인하고 그를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견주가 절도 등을 저지르고 도피행각을 벌이면서 재판은 7년이 지나 최근에야 열리게 됐다.


재판부는 버림을 받은 반려견을 증인으로 법정에 세웠다. 산타크루스 사법부 대변인은 "(장난이 아니라)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사건을 담당한 판사가 반려견을 증인으로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정에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검찰과 가축의사는 견주의 학대로 당시 반려견이 입은 부상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유죄를 주장했다. 견주는 "반려견이 죽은 줄 알고 버린 것"이라고 맞받았다.


검찰은 "가방 속에서 신음할 정도로 당시 반려견이 살아 있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며 견주에게 징역 9월을 구형했다.



?

지구촌소식

지구촌 이모저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 노숙인에게 치약 과자 먹인 유튜버, 징역 15개월+2600만원 배상 file 월드뉴스 2019.06.04 17
47 두테르테 대통령 나도 한때 게이였지만 치유됐다 file 월드뉴스 2019.06.04 7
46 반려견 얼굴까지 새빨갛게 염색시킨 래퍼 논란 file 월드뉴스 2019.06.04 9
45 브라질 경찰,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사진 SNS에 올린 ‘축구스타’ 네이마르 조사 착수 file 월드뉴스 2019.06.04 8
44 제프 쿤스의 토끼 1084억원에 낙찰, 실제로 보면 허망할 수 file 월드뉴스 2019.05.17 9
43 베이징 지하철에서 음식 먹으면 비행기·기차 못 탄다 file 월드뉴스 2019.05.17 12
42 50㎏ 빠진 자리에 채워진 자신감 美 고교생의 다이어트 성공기 file 월드뉴스 2019.05.17 7
» 주인이 저를 버렸어요 동물학대 재판에 증인 나선 반려견 file 월드뉴스 2019.05.15 7
40 中 선전,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수단으로 헬기 도입 추진 file 월드뉴스 2019.05.15 8
39 인상파 화가 모네 작품 역대 최고가 경신 file 월드뉴스 2019.05.15 9
38 플라스틱 쓰레기 먹고 신음하는 거북 발견 인간 탓에 고통 file 월드뉴스 2019.05.15 6
37 美 1살 아기, 권총 가지고 놀다가 오발 사고 또 발생 file 월드뉴스 2019.05.14 6
36 폭우를 피하는 고릴라의 자세 file 월드뉴스 2019.05.14 10
35 中 어린이 모델 상습학대 논란 보호규정 신설 file 월드뉴스 2019.05.14 16
34 러 여객기 통로 막고 짐 챙긴 승객 정체 드러났다 뻔뻔함에 분노 file 월드뉴스 2019.05.13 7
33 양견의 보은 유괴범으로부터 어린 주인 구하다 file 월드뉴스 2019.05.13 7
32 화염 휩싸인 참사 러 여객기서 탈출하는 조종사 포착 file 월드뉴스 2019.05.13 5
31 일본 남부 규슈에 규모 6.3 지진 file 월드뉴스 2019.05.10 7
30 뱀에 물린 치료비가 무려 1억6700만원 美 의료의 충격 현실 file 월드뉴스 2019.05.10 8
29 中 에어비앤비 숙소에서도 몰카 발견 파문 file 월드뉴스 2019.05.10 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무비맨 2215점
2위 유머데이 1240점
3위 월드뉴스 895점
4위 뉴스걸 220점
5위 지후 10점
6위 완이네 10점
7위 칼라파워 0점
  • 짤방사진

  • 영화소개

짤방사진
영화소개
  • 일간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방문자수

전체 : 24,423
오늘 : 195
어제 : 298

페이지뷰

전체 : 1,163,611
오늘 : 4,107
어제 : 5,626